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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런스 후기] 리프트: 승객과 운전자 프로필, 오래가는 디자인Writing about UX/Conference review 2020. 6. 12. 11:23
글을 시작하며 최근 클로소라는 서비스가 다양한 국내외 글로벌 기업에서 근무하는 실무자들 모아 컨퍼런스의 형태로 인터넷 강의를 만들었다. 결론만 말하자면, 굉장히 만족스러운 강의들이었다. 특히, 학생인 나는 실무에 대한 이야기를 듣기 어렵다는 아쉬움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컨퍼런스는 이를 위한 탁월한 솔루션이었다고 생각한다. 총 28개나 되는 강의 중에서 내가 개인적으로 인상깊게 봤던 강연 내용들을 하나씩 블로그에 정리해보고자 한다. 누구의 강연인가 첫 번째로 소개하고 싶은 강연의 주인공은 Lyft의 김영교님의 이야기였다. 실무에서 겪었던 경험을 문제 도출부터 결과까지 잘 설명해주고 있어 인상깊었던 강연이었다. 승객과 운전자의 프로필의 UX/UI를 변화시켜 온보딩 이탈율을 현저히 낮춘 경험을 통해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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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스피커 사용기 - 2탄] 각각의 오류 상황에 대한 대처 방법 비교Writing about UX/VUX 2020. 5. 26. 18:15
글을 시작하기 전에 '오류에 대한 피드백(이하 오류 피드백)'은 스마트 스피커의 UX 얼굴과도 같다고 생각한다. 아직 음성 인식 기술은 사람 대 사람이 나누는 커뮤니케이션 레벨까지는 구현할 수 없기 때문에 수많은 오류 상황들이 생기기 때문에, 이 피드백을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 사용자가 스마트 스피커에게 느끼는 경험의 질 차이가 확연히 드러난다. 때문에 VUI 혹은 VUX 디자이너들은 반드시 어떻게 해야 오류 피드백을 받고 사용자들이 불쾌감을 덜 느낄 것인지 연구해야한다. 이에 본 글에서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네이버 클로바'와 '카카오 미니'가 각각의 동일한 오류 상황에서 어떻게 피드백을 하고 있는 지 비교해보고자 한다. 01. 이름을 다르게 말할 때 서로에게 다른 이름을 말했을 때, 대처 방식은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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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스피커 사용기 - 1탄] 네이버 클로바 (앱) VS 헤이 카카오 (앱)Writing about UX/VUX 2020. 5. 17. 20:12
글을 시작하기 전에 논문을 위해 스마트 스피커 2개를 집에서 사용하게 되었다. 선택한 제품은 네이버 클로바(브라운)과 카카오 미니(라이언). 둘 다 자사의 캐릭터를 전면으로 내세운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어 비교하기 좋을 것 같아 선택하였다. 처음 기기를 앱과 연동할 때, 서로 다른 앱 UI와 강조하는 기능들이 달랐던 게 재미있게 느껴져서 이번 글에는 연동 앱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더욱이 대부분 스피커(제품 자체)에 대한 후기들을 많이 이야기 하는 반면에 연동 앱에 대한 이야기들은 많이 없는 것 같아, 해당 글이 스마트 스피커의 연동 앱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01. 앱 메인 화면 클로바는 메인화면에 가장 먼저 내가 등록한 기기와 이용 가능한 명령어에 대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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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UI 레이아웃 그리드의 종류Writing about UX/UX&UI 2020. 5. 9. 23:39
01. 단일 칼럼 레이아웃 (Single column layout) 단일 레이아웃은 가장 기본적인 레이아웃이며, 랜딩 페이지(Landing pages)에 사용된다. 제품이나 브랜드를 향상시키기 위한 큰 이미지들을 사용할 수 있다. 단일 레이아웃 안에 있는 것들은 개별 모듈이며, 모바일로 확장시키기 편리하다. 단일 레이아웃은 감정을 자극하는 데 유용하기 때문에 홈페이지나 소개 혹은 신제품들을 위한 일반적인 레이아웃으로 사용된다. 각각의 모듈에서는 다른 그리드 칼럼으로 분할될 수 있지만, 전체적인 레이아웃은 보통 12개의 칼럼을 사용한다. [1] 그리드 사용 위의 Wework 예시를 살펴보면 칼럼에 맞게 정렬되어 있는 것을 보아 확실히 단일 레이아웃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나는 이러한 예시들..